1. 상품명: 막스앤 아다지오 3.5인

2. 상품소재(원단): 통가죽

3. 컬러: 미스트블루

4. 구매일자/구매장소: 2022년 1월 18일 , GS SHOP

5. 커스터마이즈 옵션: 소파다리 변경, 독립스프링, 하드쿠션감

6. 해당 커스터마이즈 옵션을 선택한 이유: 거실바닥 보호를 위한 다리 변경, 단단한 쿠션감 선호

7. 상세후기

현재 우리는 코로나시대에 살고 있다.
예전에도 중요했지만 이제 더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어쩜 건강과 편안함일 것이다.
5년을 함께한 소파가 그 수명을 다할쯤... 내겐 의문이 생겼다.
과연 어떤 소파가 좋은 소파인가? 멋모르고 트랜드와 디자인에만 너무 치중한게 아닐가? 라는 생각을 할쯤...
난 스마트폰으로 여기 저기 소파를 검색하고 있었다.
자x모, 에x, 까xx아, 동x, 삼x, 한x, 에보xx 등등 가구 제조사와 브랜드가 넘쳐나는 인터넷 속에서 

난 나만의 소파가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필요로 하는 소파,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소파, 편안함을 위한 소파를 갖고 싶었다.
그리고 그런 소파는 없는 게 아닐까 하고 낙담하는 찰나 만나 것이 바로 MAXN(막스앤)이였다. 

A. 가격 

참고로 난 1인 가구라서 그렇게 비싼 소파는 원하지 않았다.
그저 100만원대에 살 수 있는 적당한 크기에 편안한 소파가 필요했다.
요즘 인기있는 소파는 3인용~4인용쯤 되면 100만원 후반에서 200만원 중반은 쉽게 넘어 갔지만
막스앤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선택의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한 것 역시 사실이다.
더 싼 것이 있지 않냐?라고 반문하겠지만 50~60만원대 소파는 잠시 눈이 즐거울 뿐 몸은 불편하며 

내구성이 없다는 걸 지난 실수를 통해 배웠다.    

B. 커스터마이즈

막스앤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단어... 그건 바로 커스터마이즈 다.
현대인들은 아파트라는 비슷한 공간에서 살아가지만 그 공간은 비슷하면서도 조금 또는 많이 다르다.
일룰적인 소파는 모든 사람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없다.
공간에 맞추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표방하고 있는 막스엔은 사이즈, 원단, 색상, 다리 등등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었다. 

주문과 함께 오는 해피콜은 내가 원하는 색상과 사이즈, 다리 모양의 선택과 아울러 쿠션감도 조절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게 가능한 일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소문은 사실이였다.

C. 소재

소파를 전혀 모르던 시절, TG, SP, pu, pvc가 뭔지? 인조가죽? 천연가죽? 

이런 것은 전혀 모르고 오직 디자인과 색상에만 치중한 소파만 내 주위에 있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알게 된 것은 천연가죽도 다 같은 천연가죽이 아니라는 것...
천연가죽이라고 알고 샀지만 알고보면 sp라는 내피 가죽이라는 것...

막스앤은 오직 최고급 면피 통가죽만 사용한다는 점에서 내구성과 아울러 소파의 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생각된다. 

D. 한국생산

최근 중국이나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가구가 많아졌다. 

역시 가격때문이겠지만 실상을 보면 중국산 목재나 소파의 부자재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안 좋았다. 

중국에서 생산했지만 통가죽에 좋은 자재로 만들었다며 자랑하던 친척 형의 소파도 안쪽 부자재인 목재의 상태가 썩 좋지 못해 

얼마가지 않아 중고로 팔아버렸다는 말을 듣고 최소한 한국에서 생산한 소파를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은 더욱 확고해 졌다. 

E. 편안함(편리성)

소파는 편해야 한다. 그건 몸뿐만 아니라 청소도 포함하는 단어이다. 

탈착식 구조인 막스앤 소파는 힘든 소파 청소를 쉽게 만들었으며 좌방석의 깊이감은 안락함을 선물해 주었다. 

높이감있는 스틸 다리 역시 바닥 청소를 편리하게 해 주었으며 

감사 이벤트 행사로 업그레이드 해주신 독립스프링은 

막스앤은 다른 어떤 소파와도 차별된다는 것을 입증해 주었다.

F. 색상

지방에서 살고 있는 나는 시간적, 거리적 여유가 없어 직접 막스앤 쇼룸에 구경갈 수 없었다.
미스트블루라는 컬러를 선택했을 때만 하더라도 내가 원하는 컬러일까? 

모니터 화면이랑 같을까? 라는 의구심이 든 것 역시 사실이다. 

모두가 화면보다 훨씬 이쁘다고만 했지 난 실제를 보지 못했으니 불안감마저 생겼지만 

소파를 받고 나서 든 생각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블루, 소파에 가장 잘 어울리는 블루였다.
세상에 많은 블루가 있다. 스카이블루, 코발트 블루, 인디고, 베리블루, 옥스포드블루, 로얄블루, 오션블루, 

페르시안블루, 베네치아블루 등등 하지만 막스앤에서 미스트블루를 채택했다면 다 그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8. 글 마치며...

글의 시작은 쉽다. 그저 머리속에 떠오르는 단어를 그럴싸하게 타이핑하면 되니 말이다.
글을 끝낼쯤 그리고 이렇게 소파에 누워서 타이핑을 하고 있는 지금도...
내 마음은 아주 단순하고 명료하다. 

잘 샀다. 좋다. 편하다.

어린애같은 단어지만 가장 확실한 단어이며 최고의 칭찬일 것이다.
다음 소파도 막스앤...그래 막스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