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쇼파가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가죽도 엉망이되어서 바꿔야 하는 시점에서 고르기 시작한 쇼파

내자제가 가장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었다.. 어찌보면 침대보다 더 긴시간 사용을 하니. 아무거나 싸다고 살수는 없었다.

브랜드도 많고 디자인도 그렇고 소재도 다 다르니 어렵기만 했다..

근데 쇼파 매장을 가면 아쿠아텍스 라고 천(?)소재 쇼파만 유행이라는 미명하에 추천들 해주니.. 못마땅하기 그지 없었다.

MY WAY  .... 나는 나의 길을 가련다.. 올곳게 가죽으로만 알아보기로 확정 지었다.

그러고 나니 소재가 나의 발목을 잡았다. 워낙 내장재를 엉망으로 쓰는곳이 많다고 하고, 실제로도 내가 써보니 본드냄새부터 시작해서 박음질이 엉망인것들까지 

공부를 하듯 쇼파를 고르다 보니.. 정말 뜨악하는 제품들이 많았다.

"그냥 브랜드 제품을 사야 하나?" 근데 브랜드 제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금액이 "헉"싶을정도로 비쌌다.

어느하나 딱떨어지게 맘에드는게 없었다.

열심히 검색을 하던 어느날 우연히 검색해본 막스앤 .

타브랜드 홈페이지까지 열고 꼼꼼히 비교해본 결과 합리적 금액에 믿을만한 소재 디자인까지 완벽했다.

그래서 막바로 원단 샘플을 신청했고, 몇일뒤 원단 샘플이 도착했다. 

내가 잘못 알고 면피원단을 신청했는데 통가죽 원단 샘플까지 꼼꼼히 챙겨 보내주셨다. 그래서 면피 패쓰~~~

통가죽 중에 선택을 하여야 했는데 문제발생. 색상이 모두 맘에 들기도 하고, 집에 들였을때 집과 잘 어울릴지도 고민에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그고민은 일주일이 넘게 걸렸다,

결국에는 남편의 결정에 따라 우여곡절 끝에 오렌지 브라운으로 결정

4주쯤 걸릴수 있다는 얘기에 하루하루 기대 만땅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20일에 배송된다는 얘기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내 쇼파는 배송이 되었다.

그런데 배송되어 와서 설피 과정에서 맘상하는 일이 조금 있었지만(배송기사님의 불친절과, 상담센터 담당 차장님의 "우리직원 남발" 등등)이쁘게 안착된 쇼파를 보고 맘을 누그러 뜨리기로 했다.

약간 아쉬운점은 좌방이 생각보다 좁은게 아위워서 쫌 사이즈를 늘렸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다른 부분은 만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