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앞두고 가장 고민을 많이한 가구 중 하나가 바로 소파!
신혼집 첫 살림에는 소파 없이 지내자 호기롭게 시작하다가 거실에서 TV를 볼 때마다 목이 아파서 작은 집에 맞게 3인용 패브릭 소파로 저렴하게 구입하여 3년 내내 잘 사용했다.
시간이 지나고보니, 점점 소파 가운데 자리가 푹 꺼지기 시작하고, 오른쪽과 왼쪽 방석을 바꿔가며 사용해서 사용감은 어쩔 수 없나보다 하고 지내던 중, 이사 결정과 함께 기존 소파는 폐기 처분하기로!
평수를 넓게, 집을 예쁘게 꾸미고 가다보니, 거실에 어울리는 소파를 꼭 사고 싶었는데, 이것 참 고르기 너무너무 어려운 과제라는 것.
마침 우리집에 예쁜 두찌 소식이 함께 했고 그와 동시에 내 체력도 바닥..
거기에 코로나19 사태가 팡팡..
가구를 보러 마음 편히 다니지 못하게 되어 버렸다.
큰 돈 들여 좋은 가구를 사느냐,
아이들(우리집은 이제 아기가 둘)이 자라면서는 100만원대 혹은 더 저렴이 소파를 사야하나를 고민.
패브릭이냐 가죽이냐 고민.
사이즌 얼마나 큰 걸로 해야 하나 고민.
모든 게 다 짐 덩어리 같았다.
동네에 있는 유명 체인 가구점을 가서 보아도 마땅히 마음에 드는 쿠션감, 재질이 없었고, 인터넷은 왠지 믿지 못할 거 같은 마음이 한참이던 찰나..
자XX 등 광고를 수없이 떄리는 유명 소파 SNS를 보다, 막스앤을 발견!
신랑에게 보낸 여러 소파 브랜드의 링크 중에, 신랑이 막스앤을 골라 주었다.
1. 다양한 이벤트(우리가 구매할 당시 통가죽 업그레이드, 옵션1 무료 업그레이드)
2. 전면부 가죽 등의 커스터마이즈가 가능
3. 세련된 디자인
4. 다양한 소재 : 패브릭, 기능성 가죽(에코클린), 여러 가죽 버전
5. 가죽 색상 샘플 요청 가능
등등의 이유가 그 원인이 되겠다.
사이트에서 보면서 우리가 추린 조건은
1. 일자형 (카우치X)
2. 4-5인용
3. Hard한 쿠션감
정도가 되겠다.
(소재는 정말 끝까지, 끝까지 고민했다...)
처음에 내가 고른 후보는,
1. 카르멘
http://maxn.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908&cate_no=121&display_grou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