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하신 상품 : 디그니타 4인 카우치형
2. 상품 색상 : 미스트블루
3. 상품 소재(원단) : 첸토밀라 풀그레인 통가죽
4. 구매 일자 / 구매 장소 : 20.4.13(배송일자 20.5.1) / 막스앤 파주쇼룸 방문구매
5. 커스터마이즈 옵션 : 가로길이 9cm 추가
6. 해당 커스터마이즈 옵션을 선택하신 이유 :
거실이 넓게 빠져서 두명 이상이 누워도 넉넉하도록 길이를 연장했습니다.
좌방석은 이미 깊어서 따로 추가하지 않았어요.
디그니타 모델은 이미 속자재 등이 가장 좋은것으로 업그레이드되어있어서
옆으로 길이를 연장하거나 좌방석을 늘려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7. 상세 후기
(상세후기는 블로그 작성한 내용을 가져왔으니 음슴체 주의 바랍니다!)
브랜드 고르면서 내가 정한 살펴볼점을 순서 상관없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었다.
1. 좌식방석의 깊이가 충분히 깊어야 함
: 내 키와 허벅지 길이를 고려했을때 좌식방석이 짧으면 다리가 튀어나오고 오금이 쇼파에 닿지 않아서 앉아서 쉬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ㅠ
백화점에서 국내 브랜드를 여기저기 앉아봤는데, 대체로 좌식 55cm 조금 넘게 나오는데 그게 너무너무 불편했다.
내가 편하다고 느낀 쇼파는 주로 58cm 이상, 60cm도 넉넉~~하게 무릎 뒤를 받쳐주고 참 좋았음.
좌식 방석이 깊은 제품이 있는지가 첫번째였다.
2. 가죽의 고급스러움
: 통가죽 vs 면피가죽, 면피는 너무 얇아서 찢어지기도 쉽고 늘어날 것 같고, 통가죽 중에서 부드럽게 잘 만든 것을 고를 것. 통가죽도 그 소의 종류나 연령대에 따라 가죽의 질이 확연히 다르다니까 이건 실물로 확인하는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그래서 인터넷으로 보고 고르지 않고 무조건 쇼룸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음)
3. 푹신함의 정도가 적정 수준
: 너무 푹신하면 꺼진다고 하는데(나는 사실 이게 좋지만 가죽은 대체로 어느정도 탱탱하다) 너무 딱딱해도 앉기 싫을듯
4. 카우치형일것
: 눕는 공간이 꼭 필요하다는 남친의 주장. 나도 좋다고 생각 ㅎㅎㅎ 내자리로 양보해주진 않겠지만...
5. 그 외
: 내장재의 안전성 신뢰도, 가격대(굳이 안보이는 뒤나 아래까지 천연가죽 쓸필요 없음), 컬러, 팔걸이의 편안함 등.
팔걸이에는 머리 대고 누웠을 때 뒷목이 편안해야함..
이렇게 기준을 세우고 살펴보니
가격대가 좋으면서 가죽 질이 좋고 좌방석 깊이가 충분한 쇼파를 찾기가 힘들었다...
쟈코모 깊게 나온 것을 보자니 너무 비싸고
그 외 수입브랜드라고 가구단지에서 주장하는걸 믿고 사기에도 비싸고 모르겠고..
그러다가 막스앤 브랜드를 알게되어서 열심히 서칭 서칭!
아마 내가 하도 소파 검색했더니 광고가 자동으로 뜬 듯...
이럴때만 조금고맙군 빅데이터...
막스앤 소파는,
좌방석이 애초에 깊게 나오고, 모자란 경우 내가 원하는대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고!
가죽도 다양하게 고를 수 있고,
무엇보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엄청 합리적이다.
http://maxn.co.kr/index.html
가죽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막스앤 소파는 플레토 라는 가죽 브랜드 것을 쓰고있고,
통가죽은 튼튼하고 면피가죽은 얇지만 가성비 좋고 부드럽다는 차이가 있는듯?
평균두께 2mm라면 다른 브랜드에서도 좋은 수준이라고 본다.
우리는 굳이 에코클린으로 보지는 않았고(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면 고려!)
통가죽으로 생각하고 디자인 둘러보았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1층에는 정말 크고 고급스러운 소파들이 많다.
막 6인 8인짜리도 있고...
엄청 넓은 거실에 놓으면 좋을 반원형 대형 쇼파도 있어서
누워보고 앉아보고 즐겼다 ㅋㅋ 집 60평이면 그런 소파 진짜 분위기 좋을 듯.
우리는 2층도 올라가봤지만,
2층에 있는 소파들은 팔걸이가 내 취향이 아니거나
(원래는 납작한 팔걸이 형태라서 컵을 올려두고 싶었는데, 물이 묻으면 신경쓰여서 안올리게된다.)
앉음새가 그리 편하지 않거나...
생긴건 예쁜데 등받이 모양 변형이 안돼서 항상 편하진 않다거나 하는 미묘한 단점이 있었고,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큰 쇼파 중에서 편안한 것을 골라보았다.
우리는 디그니타로 결정되어가는 듯 했다.
디그니타는 고급 소파라인이라서, 속 자재와 스폰지 소재도 이미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었다.
막스앤 소파는 길이조절, 내장재 변경 등 한가지를 무료로 변경 가능한데,
2층 가성비 소파를 고르면 그 자재변경에 업그레이드 기회를 사용해야 해서...
이미 자재가 업그레이드 된 디그니타가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첸토밀라 풀 그레인 통가죽이 새로 런칭했는데,
이 주간 쇼룸 방문객에게 디그니타 구매시 플레토ㅡ>첸토밀라로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적용해주었다.
첸토밀라와 플레토는...
만져보면 성인의 피부와 아기 피부의 차이와 같이 부드러움에서 극명한 차이가 남;;
우리는 헤드가 움직이면서 팔걸이가 편하고
좌방석 깊이가 충분해서 앉아서도 편한 제품을 고르자니 딱 디그니타로 결정되었다.
다른 사람들도 취향껏 앉아보면 자기 취향의 쇼파를 정할 수 있을듯...
인터넷사이트에서 눈으로 보고
대략 ~~~해서 편하겠다, 이래서 좋겠다 하고 추측하는거랑,
직접 앉고 누워보는것이랑은 정말 다르다.
< 최종 결정 >
막스앤 디그니타
4인 카우치형
블루그레이 컬러
플레토에서 첸토밀라 통가죽으로 무료변경
무료 커스터마이즈는 가로길이 연장!
(좌방석은 충분히 길다고 보아서 소파를 옆으로 늘림)
저 둥그렇게 말린 소파가 되게 멋있단말이지..
일찍 가서 구경한 후에
가구단지, 테이블 매장, 근처 와인샵 등등 들렀다가 다시 와서 최종 구매했다.
쇼룸 오픈 이벤트로
(오픈한지 2주도 채 안되었을 때였음)
지방에서 방문시 할인!
(2만원? 3만원?)
그리고 소파는 대체로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 제작이 들어가고,
여기는 특히나 개인별로 커스터마이즈한게 달라서 특히나 미리 제작이 안되기때문에,
수령 자체는 한달 넘게 걸렸다.
배송 가능한 날짜와 우리가 반차 낼 수 있는 날을 맞춰서..
매끈 그 자체~~
하악 마음에 든다.
거실 분위기가 밝았으면 해서
일부러 조금 밝은 색을 골랐다.
아이보리는 몇년 지나면 때탄다고 하니까...
절충 절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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