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면 침대와 더불어 가장 신중하게 고르는 혼수 중에 하나가 쇼파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브랜드로 할까 정말 고민 많았는데요. 생각보다 쇼파 가격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렇다고 자취할 때 쓰던 급의 쇼파는 사고 싶지 않았습니다. 

우연찮게 웨딩카페에서 막스앤 후기를 보았고, 주말에 날을 잡아 파주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한적한 곳에 있어서 여기가 맞나 싶었지만 ㅎㅎ 맞더라구요.. 주차를 편하게 하고, 엄청난 쇼룸에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이 소파 저 소파 다 앉아보고, 제가 몰토는 딱 앉아보자 마자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적당한 쿠션감과 텐션 너무 부드럽지도 않으면서 색감도 어찌나 맘에 들던지요.. 곧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라 너무 하얀색은 좀 그럴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하늘색상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제 취향으로 쇼파를 고르고 주문을 하고, 중간에 한번 사이즈를 좀 작게 조정해야 해서 슬펐지만.. 

지금 쇼파 사용하는데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신랑이 조금 커서, 집이 좀 넓었더라면 쇼룸 전시된 사이즈로 사용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나중에 이사하면 또 새로 사죠 뭐.. ㅎㅎ 사이즈 조정, 배송, 설치 전혀 문제 없이 아주 스무스 하게 일사천리로 해 주셨고요.. 

지금 3달째 쓰는 데 너무 편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들 몰토도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