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후기를 보고 방문해서 직접 앉아본 다음에는 꼭 구매해야겠다고 결심한 소파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2인용 소파는 패브릭의 저렴한 소파였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소파가 더 가라앉고 사이드의 나무를 감싸고 있던 솜이 밀리면서 나중에는 부딪히거나 쓸려서 상처를 입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소파를 구매할 때는 가죽소파도 알아봐야겠다고 결심하고 막스앤에서 구매했습니다.

1. 장점

 (1) 고급스럽다.

     이벤트로 앞면 전체 통가죽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던 시기라서 앞 가죽도 통가죽이라 인조가죽이 보이지 않아 고급스럽습니다.

 (2) 사이즈가 크다.

      2인 신혼부부 집에서 쓸 예정이라 3인용으로 갈까 했지만 평소 소파에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걸 좋아하는 저에겐 4인용이 맞는 것 같아 선택했고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카우치에 1명 그냥 소파에 1명 이렇게 2명이 누워서 자도 좁지 않습니다.

      소파 자체의 기본 길이가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집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처음부터 집은 화이트 우드계열로 꾸미고 싶었는데 소파가 마침 딱 어울리는 색이였고, 완전 흰색이면 벽지와 어울리기보다는 더 튀는 느낌이었을 것 같았는데 너무 잘 어울립니다.

 (4)편리하다

      목받침을 세우고 눕히고 할 수 있어 필요한 경우에는 목을 받치기 좋고, 눕혀두면 공간이 더 넓어보이는 효과도 있는 것 같아요

 (5)아이들이 뛰어도 덜 불안하다

      팔걸이와 목받침이 세우지 않으면 완전히 평평하고 넓어서 어린이들이 걸어다녀도 일반 둥근 소파가 가라앉는 듯한 건 덜 한 편입니다.

      조카들이 꼭 눕혀둔 목받침 위에 소파위에 눕는데 소파 망가질까 하는 걱정은 덜하게 되어서 좋아요!

2. 아쉬운점

   사진 첨부처럼 몸무게 75kg정도의 남성이 하루 누워서 잤더니 이러한 주름이 생겼더라구요. 산 지 일주일정도 되었을 때라 아쉬웠지만 원래 가죽은 이런거니깐요..

   그래도 다행히 아이보리 컬러라 멀리서 봐도 티도 안나고 알고 있는 저에게만 보이는 부분입니다.

   이건 생활하다보면 생기는 거라 어쩔 수 없지만 너무 장점만 쓰면 오해(?) 받을 수도 있어 하나의 단점 남겨봅니다.

아마 이 소파를 다 쓰고 나중에 또 가죽으로 교환예정이라면 저희는 막스앤을 찾아서 이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