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레스트 2개를 추천해주셨고 앉았을때 편할 것 같아서 추가

지인의 추천으로 파주쇼룸에 방문했고, 다른 브랜드도 비교해본 후 막스앤이 가장 맘에 들어서 두번째 방문에서 현장결제 했습니다. 색상 고민도 많이 했지만 상담해주신 분 께서 솔직하게 의견을 주신 덕분에 만족스러운 제품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제품 디자인 및 착석감이 좋았습니다. 

*배송이슈

한달이 좀 안된 시점에 배송이 왔는데(구매 : 9/11 배송 : 10/5)

헤드레스트 2개를 추가했는데 가죽이 풀그레인이 아닌 통가죽으로 와서 기사님께서 보시고 다시 가져가셨습니다. 딱 봐도 다른 가죽이라 바로 가져가셨고,

콜센터에 문의하니 배송 오류로 다시 보내준다고 다음날 배송기사님과 일정을 무리해서라도 맞췄습니다. (빨리 받고싶었기에..) 

그런데 밤에 기사님이 별도로 연락 오셔서 배송오류가 아니고 제작 오류라고 하시는 겁니다. (?) 그래서 다음날 못 갖다주신다고.. 그래서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콜센터에 문의를 했죠.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 동일색상의 통가죽(다른집)과 풀그레인(우리집) 헤드레스트가 교차로 오배송됐는데, 우리집에서는 배송때 바로 회수를 해가셨지만 다른집에서는 바로 회수가 안되고 설치가 된겁니다. 다른집에 도착한, 우리집으로 왔어야하는 헤드레스트를 다음날 회수를 하려했지만 일정이 안맞아서 늦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찝찝했습니다. 새 소파를 한달동안 기다렸는데 다른집에서 쓰던, 머리가 닿는 부분의 헤드레스트를 받아야한다니.. 그집에선 왜 곧바로 회수가 안된건지.. 

배송담당부서에서 연락을 주셔서 설명을 해주셨지만 감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그쪽에서도 아마 사용 안하셨을 거라..’는 말 뿐이셨고 콜센터에서도 짜증스러운 대응이 아쉬웠습니다. 

**제품불만족

배송일보다 3일 늦게 헤드레스트를 받았죠. (10/8) 

배송기사님은 들어오셔서 한 1분만에 헤드만 끼고 별다른 설명없이, 아무 말씀 없이 가셨습니다. (배송 오류로 인한 사과 또는 상황 설명 전혀 없으셨어요.)

그런데 헤드레스트 2개중 하나가 상대적으로 밑으로 처지는 겁니다. 아무리 세워서 다시 껴보고 해도 밑으로 처지고 쿠션도 쭈글쭈글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상으로 단차를 찍어보았는데.. 실재로 본 사람들 모두 비슷하게 느낀것을 보니 단순 감성적인 부분이 아니구나 싶고, 새집에 옥의티가 된것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그러나 이미 콜센터와의 통화에서 저역시 지치기도 하고 연락을 해도 어떻게 해줄 것 같지 않아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소파 사용한지 1개월 반정도 지났는데 여전합니다. 

이 전반의 과정에서 제가 커뮤니케이션을 잘못하거나 오해의 여지를 남기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배송 과정에서 생각지못한 이슈들이 생겨서 너무 속상하고, 많은 분들께서 참고하시어 잘 대응하시기 바라는 마음과 막스앤에서도 이러한 케이스를 인지시기 바라는 마음에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