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품명과 선택이유 :

파비앙 352 풀그레인슬림핏

3.5인(2.5인+1인)+가죽헤드리스트추가

2. 소파컬러와 선택이유 :

색상 : 꼬냑

쇼파를 구입하고자한 순간에는 까*미아의 캄*쇼파처럼 하얀 아이보리 색상의 푹신한 페브릭 쇼파를 생각했어요.

요즘 리넨 쇼파라던지 아쿠아이지 크린과 같은 다양한 소재의 패브릭 쇼파가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고, 포근한 느낌의 쇼파가 초등 4학년 아들을 유혹했습니다.

하지만 쇼파를 보러 다닐수록 매장에 전시된 새하얀 쇼파들이 관리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벗겨서 세탁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점점 그 기능이 떨어지고, 새하얀 색이 조금씩 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직접 사용해본 분들의 이야기도 그러했습니다.

과일을 좋아하는 아들과 커피를 좋아하는 엄마가 관리하기 쉽고, 우리에게 더 합리적인 색상을 생각했을 때, 역시 카멜 계열의 색상이 관리하기도 편하고 가장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평소에 좋아하는 색상이기도 하고, 우리집과도 아주 잘 어울릴거라 생각했답니다.

3. 막스앤 소파를 어떻게 알게되셨나요?

집 근처가 판교인지라 현대백화점을 먼저 가게 되었어요.

화려한 조명을 받고 예쁘게 잘 전시되어있는 쇼파들을 잔뜩 구경하고, 판교에 있는 다른 쇼파 매장들도 둘러보았습니다.

첫 입주시 첫 쇼파를 구입할 때는 파주, 용인, 광주, 수원, 일산 등 정말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보러 다녔어요. 벌써 8년된 이야기이지만요.

판교를 조금 둘러보니 그때와 지금이나 쇼파의 디자인이나 구매 요령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됬답니다.

선호하는 디자인과 금액대, 색상, 소재를 미리 머리에 그려두고, 어디가 쇼파를 합리적인 가격에 잘 만드는지를 고려하면 답이 금방 나왔습니다.

집에 경기 광주인지라 주변의 쇼파 판매하는 곳이 많아 검색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발견한곳이 막스앤이었어요.

집에서 찾아가보기 어렵지 않은 용인에 쇼룸이 위치해 있더라구요.

가죽쇼파를 잘 만들고, 생각했던 디자인이 있었고, 원하는대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다는 글들을 카페+블로그를 통해 접하게 되었어요.

4. 언제 어디에서 구매하셨나요?

※ 필수입력

a. 구매 장소(사이트) : 용인쇼룸

b. 구매 일자 : 6월6일(배송은 21일 예정이었으나, 16일 배송으로 더 빨리 보내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5. 커스터마이즈를 선택 적용하셨습니까?

다리 : AP064Q 블랙니켈

구성 : 2.5인+오른쪽1인으로 분리가능. 가죽헤드리스트1개 추가.

기존 쇼파에서 가장 거슬렸던 부분이 의외로 쇼파의 다리 부분이었어요.

너무 넙적하고 둔탁해서 볼 때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너무 반짝이는 스텐도 도드라졌구요.

막스앤 매장에 있는 슬림한 다리는 물론 색상도 마음대로 변경이 가능한 부분이, 작은 부분인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중요한 부분이었어요.

타 매장에서 아주 비슷한 모델의 쇼파를 보고 왔는데 같은 3.5인용 쇼파였지만 분리 가능한 형태가 아니었어요.

모듈 쇼파를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었던터라 1인용+2.5인용으로 분리가 가능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색상도 디자인도 가격도 전부 흡사했지만, 막스앤에서 구매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해요.

가끔은 초등4학년 아들과 좀 떨어져 앉아 영화를 보고 싶답니다ㅎ

예시) a. 평소 허리가 안 좋아서 착석감을 하드 타입으로 변경

b. 3세 자녀를 둔 육아맘 입장에서 오염제로 에코클린으로 업그레이드

※ 상세한 커스터마이즈 스토리일수록 월 베스트리뷰에 선정될 확률 UP!

5. 상세 후기 :

사이즈 : 

파비앙 3.5인용 전체 길이가 2430*920*880mm으로 일단 기본 사이즈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기존에는 3인용 쇼파를 쓰고 있었는데 키 182cm인 남편이 눕기에는 조금 부족한 사이즈였거든요.

이번에는 꼭 성인 남성이 누워도 넉넉히 남는 사이즈를 선택하고자 사이즈부터 체크했어요. 

디자인 : 

매장 방문하기 전 많은 후기와 홈페이지를 통해 레체라는 제품을 봤고, 실물을 보고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매장을 방문했어요.

직접 봤을때에도 디자인이 예쁘고 마음에 들었지만 팔걸이 부분 때문에 실제로 앉는 부분의 사이즈가 조금 부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비앙은 매장에만 판매하는 제품으로 레체와 동일하지만 팔걸이 부분만 다른 제품이라는 설명을 듣게 됐어요.

팔걸이가 슬림해지니 디자인도 더 마음에 들었고, 좁은 집에 더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남편이 누워도 넉넉한 사이즈가 나오고 분리해서 사용하기에도 아주 적합한 상품인듯해요.

가죽 : 

비싼 백화점 상품부터 저렴한 제품까지 많은 제품을 직접 앉아보고 비교해보니 대충 가죽의 퀄리티를 보면 금액이 산정되더라구요.

막스앤은 풀그래인 가죽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아주 합리적이었어요.

품질관리가 직업인 남편도 풀그레인 가죽인데 구매한 가격대를 듣고는 와이프가 또 어디가서 사기당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걱정했다고 해요.

기러기부부라서 매장방문을 함께하지 못했거든요.

직접 가죽 상태를 확인하고는 합리적인 가격에 잘샀다고 몇번이나 이야기해주었어요.

비슷한 제품들을 두고 몇 개를 비교하니 앉는 부분이 반으로 갈라져 스티칭 된 제품들이 있었어요.

전 깔끔하게 통으로 된 스타일을 원했는데 타 매장에서 여쭤보니 내구성 때문에 그렇다는 설명을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사소한 부분을 모른척하고 구입하면 두고두고 그 부분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막스앤에서 여쭈어보았더니 통으로 가죽을 쓰지 않아 그렇다 하셨어요.

그러면 생산금액을 더 낮츨 수 있으니까요.

좋은 가죽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부분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구매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겠네요.

쿠션감+헤드리스트추가 : 

아들은 푹신하고 포근한 쇼파를 원했지만, 사실 남편과 저는 허리가 그리 좋지 않아요.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남편은 종종 허리 통증을 호소해서 비싼 푹신한 침대를 사두고도 사용하지 못하고 바닥에서 잠을 자곤 하거든요.

신혼 초기에는 제가 마음에 드는 제품 위주로 아이를 생각하여 구매했지만, 이제 온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 조금 단단한 쇼파로 구매했어요.

키가 큰 남편이 기댈 수 있게 남편쪽만 헤드리스트를 추가했구요. 

처음엔 3개를 다 추가하지 않고 한 개만 추가해서 써보고 사용하다가 꼭 필요하면 추가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덕분에 남편의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내장제:

요즘 인터넷에서는 10만원대부터 아주 저렴한 쇼파가 많더라구요.

처음에는 많지 않은 예산에 저렴한 쇼파를 구매하고 질리면 종종 바꾸며 살자라는 마음도 있었어요.

하지만 너무 싼 가격의 쇼파 안에는 어디에서 온지 알 수 없는 재활용된 중국산 오리털이라던지, 이미 곰팡이가 생긴 목재 등이 사용된 경우도 종종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남편도 쇼파가 오자마자 등쿠션 및 바닥쿠션에 있는 지퍼를 열어 내장제를 확인하더라구요.(품질검사가 직업인 남편이라 좀 예민하네요)

가죽 제품 중에도 내장제가 무엇인지 확인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나 막스앤 쇼파는 지퍼를 열어 다 확인이 가능해요.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좋은 내장제를 사용한 쇼파를 구매해야겠죠.

생각보다 빠른 배송에 2주일에 한번 오는 남편이 있는 날 쇼파가 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배송해주시는 기사님도 막스앤 쇼파만 배송하는게 아닌데 정말 잘 만드는곳에서 좋은 쇼파 구매하셨다고 너무 친절히 말씀해주셔서 더 기분이 좋았구요.

건강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을 구매한 것 같아서 볼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한 달 또 사용해보고 구매후기 남기러 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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